-
자존감이란 어학 사전에는 '스스로의 품위를 지키고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나온다.
언어 뜻으로는 이해가 쉽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안 되는 게 자존감이다.
요즘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잊었고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모습이 자기라고 착각하며 타인에게 잘 보이려 하는 잘못된 자존감을 갖고 있다.
오늘은 먼저 자존감, 나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자존감이 형성되는 과정
자존감은 주로 어린 시절에 기틀이 마련된다. 유아기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이후 현실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또래와의 비교를 하기 시작하며 또래와 자신을 비교하게 된다.
또한 양육자와의 관계도 중요한 요소인데 피양육자는 양육자의 가치관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효능감을 배우기도 한다.
삶에서는 많은 경험들을 겪는다. 긍정적인 것이나 부정적인 것이나 다 삶에서 일어나며 자존감을 형성하는데 큰 동기가 된다.
그리고 부정적 경험이나 트라우마 같은 외상 후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자존감에 큰 상처를 남기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더 포장하고 감추게 된다.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의 생각대로 될 것이다._헨리 포드
자존감(Self-esteem)은 말 그대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능력은 물론 한계 또한 잘 알고 있으며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리소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인생 가운데 역경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믿고 삶에서 성취를 이뤄낼 수 있다고 믿는 자기 확신이다.
자아존중감이라고도 불리며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이 처음 단계이다.
낮은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은 총 3단계로 나뉜다.
1. 자신 스스로를 용서하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탓하며 자신의 능력 없음을 자책하며 이를 극복하는 데 애를 먹는다.
실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새로운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혹시 순간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도 인생 전체가 망한 것은 아니며 실수를 저지른 자신 그대로 인정해 주고 용서해 주며 다시 앞으로 나갈 수 있게 용기를 주는 게 필요하다.
2. 긍정적인 사고하기
비관적인 생각만 하면 자신의 뇌 속은 비관으로 가득 차고 실제로 그런 삶이 실현되기 쉽다.
'나는 이것을 잘 해내지 못할 거야. 난 모든 걸 망치게 될 거야.'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고 그것을 계속 반복한다면 정말로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조금씩 자신의 사고방식이 비관적이라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고 그럴 때마다 의식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연습이 필요하다. 물론 한 번에 이루어지진 않을 것이다. 자신 평생의 비관적인 사고방식이 단 며칠만으로 변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므로 자신이 또 비관적인 생각을 했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그것을 인식한 나를 향해 괜찮다고 위로해 주며 다시 긍정적인 생각하는 연습으로 돌리면 된다.
3. 자신 스스로 격려, 위로하기
자존감이 낮고 비관적인 사람은 어떠한 일이 잘 되었을 때 '그저 운이었을 뿐이야. 일이 너무 쉬웠을 뿐이야.'라며 자신의 성과를 인정하지 못하고 내리 깎는 일이 잦다.
자신 스스로 일궈낸 성과임에도 칭찬은커녕 다시 자신을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이 또한 의식적으로 자신이 이룬 일에 대해 칭찬하며 격려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어떤 것이든 자신의 내재된 비관적인 나를 항상 깨닫고 그럴 때마다 나를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조금씩 해나간다면 나를 점점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앞으로도 나는 내향인입니다/ 내향인의 특징/ 강점 (0) 2023.02.28 모 아니면 도/ 흑백 논리/ 유연한 생각 연습하기 (0) 2023.02.26 오히려 완벽주의가 낳는 불안함/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0) 2023.02.21 하루 중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마음 챙김/ 마음 챙김 명상 (0) 2023.02.20 자존감 낮은 사람의 특징/ 지친 나를 위로하는 법 (0) 202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