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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사회는 경쟁하게 만들고 서로 비교를 필요시 하는 이런 것들, 삶의 질을 나쁘게 하는 여러 요인이 우리의 마음에 상처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이것을 고백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연예인뿐 아니라 우리 곁에 있는 이웃들도 심심치 않게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늘 정확한 뜻과 증상, 나아지는 법을 알아보자.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란 영어 표기로는 Panic Disorder라고 하며 반복적으로 심한 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갑자기 발생하는 불안장애 중 하나이다.
공황장애는 짧은 시간 내에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겪으며 질식할 것 같은 느낌,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체험하게 한다.
불안 장애 중에서도 가장 격렬하고 극단으로 내모는 극심한 장애이다.
역사
1952년 전에는 불안신경증이라는 용어로 주로 사용되었고 자아가 무의식적인 충돌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때 생기는 심리적 갈등상태로서 불안을 주로 하는 신경증이라고 일컬었다.
이후 1968년, 정신장애 및 통계 편람에서 정신병과 신경증을 구분하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는 불안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모든 정신장애를 불안장애에 포함시키고 공황발작과 공황장애, 이 두 가지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하게 된다.
증상
공황장애의 증상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극심한 고통과 공포가 수분 내에 최고조에 이르면서 다음의 증상들이 동반될 때 공황장애라고 할 수 있다.
1. 가슴 두근거림
2. 숨이 가쁘거나 답답함
3. 숨을 쉬지 못할 거 같아 질식할 것 같은 느낌
4.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
5. 발한
6. 비현실감 또는 내가 나에게서 분리된 느낌
7.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
8. 죽을 것 같은 공포
대게 공황장애는 10분 정도 절정에 달하다가 20~30분 동안 지속되며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대처법
약물치료
항우울제의 일종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치료 효과는 좋지만 증상이 완화되는 데 2-3주가 걸리므로 초반에는 항우울제 약을 추가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의로 복용을 중단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의 지시와 처방에 따라야 한다.
정신치료
정신치료료는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왜곡되어 있는 생각과 마음 상태를 교정해서 증상을 감소시키는 정신치료법 중 하나이다.
마지막 방법은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극복하기 위해 훈련을 지속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치유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1. 죽지 않는 병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
증상이 고조되었을 때는 죽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 느낌은 곧 사라진다.
그러므로 애초에 공황장애 초기가 시작되었다고 생각이 들면 이것은 죽지 않는 병이라고 스스로 이 믿음을 가지고 지나가는 증상일 뿐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2. 호흡하기
공황장애가 시작되면 신체의 여러 기능과 감각들이 이상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때 호흡을 길게 내뱉고 깊이 들이마시는 호흡에 집중하며 몸과 마음을 이완해 주는 연습이 필요하다.
결국은 자신은 이 시간을 잘 이겨낼 것이라는 자기 믿음, 자기 확신이 꼭 필요한 치료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공황장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자가테스트를 원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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